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2160선 이탈…원·달러, 이틀째 상승

[ 채선희 기자 ] 코스피지수가 2160선을 이탈해 거래중이다.

22일 오전 11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2포인트(0.87%) 하락한 2159.3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15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 기관은 각각 1029억원 309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901억원 매도 우위다.

철강금속 업종이 3% 넘게 떨어지고 있고 화학 기계 의료정밀 운수창고 금융업 등도 1% 하락중이다. 반면 섬유의복 전기가스업 통신업은 오르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 LG유플러스, KT는 실적 기대감을 업고 1~2%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 현대차가 1% 넘게 하락중이고 네이버 KB금융 LG화학도 1~2% 하락중이다. 포스코는 외국인의 팔자 공세에 4% 급락세다.

반면 SK하이닉스 한국전력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오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도 내림세다. 전날보다 1.71포인트(0.28%) 하락한 608.02에 거래중이다.

외국인 기관이 각각 178억원 71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131억원 매수 우위다.

카카오 코미팜 SK머티리얼즈 GS홈쇼핑 휴젤 에스에프에이 등이 하락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는 이틀째 약세(원·달러 환율 상승)다. 오전 11시20분 현재 전날보다 5.6원 오른 1125.75원을 기록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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